2017/17 두 번의 타이페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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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밤도깨비 주말 타이페이 VOL.2
NIHAO TAIPEI VOL2. 짧디 짧지만 의미 있는 주말여행 타이페이 폭우가 내리는 두번째 날 사실 이틀밖에 없는 도쿄보다도 밤도깨비 여행. 저녁부터 내린 비는 그칠 줄을 모르고, 내내 흐린 주말이 되었다. W 호텔에서의 호사를 마치고 체크아웃을 하면서 호텔에서 파는 무언가를 사고 싶었다. W 방콕과 마찬가지로 W 타이페이는 유일한 컨셉을 가지고 있고, 다른 도시의 W와는 다르기 때문에서 기념할 만한 무엇인가를 사고싶었다. 그중에 장식용 동물 도자기가 있었는데, 코쁠소와 고릴라중 고민하다 결국 고릴라를 선택했다. 언젠가 다시 묵을 일이 있겠지? GOOD BYE W TAIPEI W에서 바라본 전경 보다시피 한국의 전경과 매우 유사하다 마치 대구를 보는 것 같은 착각 도저히 줄이 너무길어 먹을 수 없었..
2019.12.18 -
17 밤도깨비 주말 타이페이 VOL.1
2017 TAIPEI 녹음이 낄 무렵 4월 짧은 연차를 내고 타이페이로 향했다. 타이페이는 자주 간 것 처럼 비춰져서 다들 고향 가듯이 간다고들 하던데 내 얼굴 생김새가 대만사람과 비슷하게 생겼다는 의견과 그 나라와 잘 어울린다는 말을 많이 예전부터 많이들었다. 밀려드는 업무를 처리하고 퇴근 후 공항으로 향하는 것은 되기 보다 나에게는 신나고 두근거리는 일종의 엔돌핀 같은 것이다. 내 친구 표우가 있는 대만, 남들이 이야기 하던 내고향 타이페이 안녕 후쿠오카와 이어서 함께한 타이페이 한번 더 여행을 함께한 내친구는 다행히 부서에서 4월은 내로 연차를 소진하라는 지시가 떨어졌고 마침 타이페이에 함께 가기에 더욱이 적절했다. 무작정 연차를 사용하기에 집에서 노는것보다 돈을 의미 있게 쓰는 것은 여행만한 것이..
2019.12.18 -
17 아버지와 함께 연말 타이페이
아버지와 함께한 2017 년 연말의 타이페이 가족들과의 여행은 시간이 지나갈수록 기억이라는 필터의 필름으로 아름다움이 깊어진다 2017년 연말 아버지와 단 둘이서 타이페이을 방문하다 2017년 어느날 아버지는 갑자기 대만에 가보자고 하셨다. 중국 그것도 계림, 황산, 장가계 쪽 자연경관만 고집하시는 분인데 어찌된 영문인지 타이페이에 가자고 하셨다. 나의 아버지는 여행하기가 수월하신 스타일이 절대 아니다. 그래서 단단한 각오가 필요했다. 이미 사이판에서의 경험도 있거니와 다른 나라에 가서도 한국에서 가져갈 것들이 반드시 필요했다. 팩으로 든 소주와 컵라면 같은 것들 말이다. 타이페이는 이미 익숙한 도시기 때문에 이곳 저곳을 보여 드리기 위한 계획들이 있었다. 지금 지나온 생..
2019.12.17